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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시민 두번 울린 예산안 삭감
어렵게 확보한 도비 전액 삭감
문화관광사업 타격 시민들 분노
경상투데이 기자 / lsh9700@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25일(월)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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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의회가 최양식 경주시장이 지난 5월 8일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어렵게 확보한 도비(특별재정교부금) 2억원을 227회 임시회 예산결산위원회(이하 예결위)에서 모두 삭감해 경주 문화관광사업의 타격이 우려된다.

 또 제2 동궁원 조성사업비(9억9370만원)와 경주시체육회 운영비(1억 원), 통일전 내빈 및 단체 내방객 맞이용 예복비(1200만원) 등 문화체육 관련 8개 항목의 추가경정예산액을 전액 삭감했다.

 삭감 이유에 대해 경주시의회는 기존에 행사가 너무 많아 더 이상의 행사예산은 낭비라고 했다.

 하지만 묻지마식 예산삭감에는 갑질에 가까운 이유가 있었다. 담당공무원이 행사주관사와의 MOU를 체결하면서 시의회에 사전보고를 하지 않았고, 경북도로부터 도비를 확보했다는 서류를 보지 못했다며 삭감 배경을 밝혔다.

 문화행정위원회를 통과한 문화체육예산도 예결위에서 모두 삭감된 데 대해 K의원이 하는 'green... 2017'과 무관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고 일부 문화행정위원이 시민과 집행부의 바람을 고려하지 않은 채 '갑질'을 하고 있다는 논란도 무성하다.

 '아시아스타 아시안컵 인 경주' 행사를 주도했던 관련부서는 어렵게 확보한 도비가 문화행정위원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위원들이 요구하는 모든 내용을 설명했고 서류도 제출했으며 본회의 상정을 위해 세입, 세출수정안 중 일반회계 상기과목에 대해 삭감액 10건 17억600만원을 9건 15억600만원으로 수정해 제출하는 성의도 보였지만 무조건 안 된다며 본회의 수정 발의안까지 무시하고 부결시켰다고 전했다.

 성동동에 사는 최모씨(47)씨는 "지진과 경기침체로 힘들어 하는 경주 시민을 두 번이나 버리는 행위를 했다"며 분개했다.

 '아시아스타 아시안컵 인 경주'는 세월호 사태와 중국의 '한한령'에 따라 급격히 감소 추세에 있는 동남아 관광객을 유치하고 경주관광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경주시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6개국 연예인을 국내로 초대해 한류콘서트, 한류스타 축구경기, 팬사인회을 열고 국내 및 60여 개국에 방영해 한류 바람과 함께 경주를 홍보하는 행사다.

 '아시아스타 아시안컵 인 경주' 행사를 기획했던 박차양 경주시 문화관광실장은"3박4일 간의 전 일정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약 150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주의 정적인 문화에 동적인 문화예술을 입혀 새로운 관광컨텐츠를 만들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행사기획은 시기적으로도 적절했고 도비에 한국광광공사와 후원사로부터 필요한 예산을 모두 확보했는데 부결돼 아쉽다"고 했다.

 지역의 한 상인단체 관계자는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의 문화체육 분야 예산삭감은 시의원들이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고 한 행위로 소속 당을 떠나서 경주시민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없는 것 같다"며 "집행부는 에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해할 수 없는 이유를 들어서 예산을 삭감했다니 한심하다"고 비난했다.

 이형광 기자 cde1234@hanmail.net

경상투데이 기자  lsh9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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