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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인도설치공사, 안전사고 위험 '무방비'
안전 띠·야간표시등 미설치
현장에 남은 장비·자재 방치
시민·차량 사고 노출 '심각'
경상투데이 기자 / lsh9700@naver.com입력 : 2019년 05월 06일(월) 20:16


 안동시가 풍산읍 소재 인도설치공사를 하면서 안전시설을 갖추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해 이곳을 지나다니는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문제의 현장은 풍산읍행정복지센터~소산교간 1500여m 인도설치공사로 도시디자인과에서 발주해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7월까지 사업비 8억5000여만원으로 보행자도로를 신설하고 있다.

 하지만 시공사는 보행자가 다닐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 확보도 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으며 안전 띠, 야간표시등도 전혀 설치되지 않아 이곳을 지나다니는 시민들은 차도의 가장자리로 위태롭게 다니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곳 현장은 풍산중·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고 학생들이 등하교길에 공사현장을 지나다니다 자칫 큰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공사 착공 전 반드시 세워야 할 공사안내판도 현장입구가 아닌 눈에 잘 띄지 않는 현장사무실 앞에 세워져 있어 민원을 제기하려 해도 쉽게 찾아볼 수 없으며 공사기간도 올해 5월까지로 잘못 표기돼 있고 현장대리인 이름도 기재돼 있지 않아 시급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건설산업기본법 제 42조에 의하면 건설업자는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건설공사의 공사명, 발주자, 시공자, 공사기간, 현장대리인 및 연락처 등을 적은 표시를 건설공사 현장에 게시해야 한다고 돼 있다.

 더 큰 문제는 공사현장 곳곳에 주간에 사용하다 남은 장비와 자재들이 정리되지 않고 아무렇게 방치되고 있어 야간에 이곳을 지나다니는 시민들이나 차량들이 사고에 그대로 노출돼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실제로 야간 운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야간표시등도 현장에 전혀 설치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칼라콘(꼬깔모양 플라스틱 안정용품) 몇 개만 놓여져 있다.

 풍산읍에 살고 있는 박모씨는 "새로운 인도를 만드는 것은 좋지만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은 확보를 하고 야간조명과 안전띠도 설치를 해야 사고를 줄일 수 있지 않느냐"며 "저녁무렵 지나는 차량이 사람을 못보고 인사 사고가 날 수도 있는데 그때는 사고 당한 사람만 억울하지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라고 쓴 소리를 했다.

 주민 김모씨도 "시공사의 안일한 공사진행과 행정기관의 부실한 관리 감독이 사고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는 것 아니냐"며 공사주체와 행정을 질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권정민 기자jungmini001@naver.com

경상투데이 기자  lsh9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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