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9-11-12 오후 08:32: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사회
'60% 찬성' 팔공산 구름다리, 속도 내나?
시민단체, 원탁회의 불참… 일부 중도 이탈 '논란은 여전'
환경단체 "형식 절차 따라 도출된 의견 대표성 띌 수 없어"
대구시 "시민 숙의 결과… 정당한 공론화 절차 거쳤다"
경상투데이 기자 / lsh9700@naver.com입력 : 2019년 05월 19일(일) 19:28


 대구 팔공산에 구름다리를 건설하는 계획이 올해 대구시민원탁회의의 첫 의제에 올라 찬성 쪽으로 무게가 쏠렸지만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구름다리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경실련 등 시민단체가 원탁회의에 불참해 논란의 불씨가 꺼지지 않아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엑스코(EXCO)에서 열린 '보존인가 개발인가, 시민에게 듣는다. 팔공산 구름다리'를 주제로 한 올해 첫 시민원탁회의에서 참석 시민 60.7%가 건설에 찬성했다.

 반대는 31.5%, 유보는 7.7%였다.

 시민들은 찬성 이유로 △구름다리~케이블카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 가능 △관광 약자의 접근성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시민 수익 창출 △대구 대표 관광 자원화 등을 꼽았다.

 반대하는 쪽은 △생태 관광 트렌드 역행 △국립공원 지정 노력 우선 △투자 대비 적은 이익 △민간업체 특혜 우려 등을 들었다.

 찬성 측 여론이 우세하자 대구시가 추진 중인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지만 "이날 회의 결과가 대표성을 가졌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구름다리 조성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측이 참석을 거부하면서 당초 참석 예정 인원 367명 가운데 183명만 회의에 참석했다.

 또 일부 회의 참석자가 중도에 이탈해 투표 참여자는 168명에 그쳤다.

 대구 환경단체 관계자는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계획은 불통·퇴행 행정의 표본"이라며 "시민원탁회의라는 보여주기식 형식적 절차에 따라 도출된 의견이어서 대표성을 띌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구름다리 설치는 팔공산의 경관과 생태계를 파괴할뿐 아니라 막개발과 인근의 개발 경쟁을 유발해 국립공원 지정을 더욱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시민들의 숙의로 도출된 결과이며 정당한 공론화 절차를 거쳤다"며 "건설을 반대하는 일부 시민을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팔공산 구름다리를 대구의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팔공산 구름다리는 폭 2m의 현수교 형태로 전망대와 스카이워크 등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구름다리의 길이는 투자심사, 기본계획 등에서 제시된 230m보다 90m 가량 늘어난 320m로 정해졌다.

 대구시는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공사를 발주,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뉴스1

경상투데이 기자  lsh9700@naver.com
- Copyrights ⓒ경상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포항, 태풍 '미탁' 파손 시설 방치..
경주 강변로 개설현장에 '불량 사토..
가을 밤 특별하게… 시월愛 마지막..
'영주 거점소독시설 특혜의혹' 사실..
황당한 원남새마을금고 이사장 여론..
장삿속으로 전락한 '예천세계활축제..
■ 가짜뉴스로 주인 뒤바뀔 뻔한 '3..
경주 서면 우량농지 조성지 '논란의..
울진, 어르신들 인권 재정립 '최선'
홍난이 구미시의원 '갑질 발언' 논..
최신뉴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현미경 행..  
영천시장 "국민 안심 먹거리 공급 ..  
도의회 기획경제위, 출자출연기관 ..  
정의당 경주시 창당추진위원회 "진..  
구미 왕산관련 시민단체와 첨예한 ..  
대구가톨릭대, 사랑·봉사 담은 '..  
상주박물관 "소중한 유물 잘 보관..  
신라-경주 1300년의 연결통로… 경..  
수성 뷰웰 리버파크, 실비용 부담 ..  
'동대구역 현대건설 라프리마' 지..  
포항 지진피해 주민 취득세 면제기..  
울릉, 우수 인재육성 나눔 손길 줄..  
道, 전국리사이클센터와 아름다운 ..  
울진군보건소, 이유·간식 만들기 ..  
포항, 공공비축미 포대벼 매입 실..  

회사소개 윤리강령 편집규약 조직 및 연락처 구독신청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기사제보 고충처리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상투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468/ 주소: 경주시 양정로235(동천동) / 등록일 : 2013년 12월 30일 / 발행인.편집인: 이승협
mail: gst3000@naver.com / Tel: 054-748-0070 / Fax : 054-748-36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287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은솔(편집부장)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