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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안전진단 등급을 올려달라"… 포항 한미장관맨션 주민 소송 패소
경상투데이 기자 / lsh9700@naver.com입력 : 2019년 06월 27일(목) 19:29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미장관아파트 주민들이 '건축물 안전진단 등급을 올려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대구지법 행정2부(장래아 부장판사)는 27일 한미장관아파트 주민들이 포항시를 상대로 낸 건축물 안전진단 등급 상향 소송을 기각했다.

 지진으로 아파트 전체가 큰 피해를 입은 이 아파트는 포항시의 건축물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자 소송을 냈다.

 C등급은 구조물의 전체적인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며, 손상을 입은 부분만 수리하면 계속 주거할 수 있는 상태다.

 한미장관 비상대책위 관계자는 "주민총회에서 나오는 의견에 따라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 주민총회를 소집할 계획"이라고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주를 원하고 있는 주민들을 어떻게 선정해 처리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미장관아파트에는 4개동에 240세대가 살았으며, 지진 이후 91세대가 귀가하지 않고 591일째 대피소인 흥해실내체육관에 머물고 있다.

경상투데이 기자  lsh9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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