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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태풍 '미탁' 파손 시설 방치… 관련부서간 '책임 미루기' 급급
화장실 유실 20여일 넘도록 '나몰라라'
악취에 벌레 들끓어, 주민·관광객 '원성'
피해 복구 뒷짐, 합동설계단 '있으나 마나'
경상투데이 기자 / lsh9700@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27일(일) 19:13

↑↑ 지난 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인해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신항만 도로와 인접한 곳에 설치한 간이 화장실이 비바람에 날아가 변기만 남아 있다.
ⓒ 경상투데이
 지난 2일과 3일 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포항에 이틀간 약 300mm 가량의 비가 쏟아지면서 이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해 포항시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의 피해 조사 및 복구를 실시 해 왔다. 

 하지만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신항만 도로와 인접한 곳에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포항시에서 설치한 간이 화장실이 제18호 태풍 '미탁'의 강한 비바람에 날아가 변기만 남아 있은지 20여일이 지나도록 26일 현재까지 그대로 방치돼 있어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지만 포항시 공무원들은 서로간 업무 미루기에만 급급해 또 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더구나 이곳은 근래 들어 파도타기 최적의 장소로 전국에 소문이 나면서 평일에는 윈드서핑을 즐기는 서퍼 수십명이 이곳을 찾고 특히 휴일이나 주말이면 수백여명이 이곳을 찾는 유명장소로 부각돼 각광을 받고 있어 포항시 행정 안이함에 대해 더욱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6일 본지가 취재차 포항시 모 과장에게 전화를 하자 이미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과의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월요일날 출근해 알아 보겠다"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모 국장(서기관)에게 전화를 했지만 한결같은 대답으로 "다른 과의 업무다"라고 했다.

 이곳 현장은 변기만 덩그라니 남은 상태로 무방비하게 노출 돼 있으며 재래식으로 이뤄져 육안으로 인분이 보이는 것은 물론 주위에는 파리와 온갖 벌레들이 득실 거리고 심한 악취가 진동하고 있는데도 20여일 넘게 방치돼 포항시 공무원들의 안일한 생각으로 서로 업무 미루기에만 급급해 피해는 고스란히 인근 주민들과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 몫으로 남은 셈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3일 태풍 피해와 관련해 합동설계단을 편성하면서 "복구예산이 확보되는 즉시 공사를 시행해 조기에 태풍 피해복구를 할 수 있도록 전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각종 재난에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최소화를 위해 사전점검 및 각종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지만 정작 공무원들은 이를 무시하고 나서 '소 귀에 경 읽기'란 비난을 받고 있다.

  차동욱 기자wook7038@daum.net

경상투데이 기자  lsh9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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