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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파식적·에밀레종 비밀, 외뿔고래 뿔로 풀었다"
김성규 세계전통해양문화연구소장
경주 양북복지회관서 특강 '성료'
다양한 자료로 신라문화 영향 밝혀
경상투데이 기자 / lsh9700@naver.com입력 : 2019년 04월 14일(일) 20:14

ⓒ 경상투데이

 13일 경주시 양북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신라문화세계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김대식교수) 초청으로 코리안신대륙발견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는 세계전통해양문화연구소 김성규 소장의 특강은 '외뿔고래 뿔로 확인된 만파식적과 에밀레종의 세계사적 분석'이라는 주제로 120여명의 현지 주민과 경주시 및 포항 울산 등 외부 지역에서도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강연 전에 경주시 5선 국회의원인 김일윤 전 국회의원의 격려사와 전 서라벌신문 대표이자 경주시 전 문화원 손원조원장의 축사가 인상적이었다.

 이어서 초청연사를 위한 꽃다발 증정이 있었으며 80분 강연 30분 질의응답 사간을 통해 코리안신대륙발견과 만파식적이 외뿔고래 뿔로 된 뿔피리였다는 내용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대강당 복도에는 신라문화선양회(회장 김허남), 경주중고 20∼21회 동기회, 문무대왕역사자료관(관장 유인형)에서 보내온 화환과 함께 40여장의 세계속의 신라문화 전시회 전시보드를 설치해 강연 전후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래를 부르는 돌피리 연주로 강연을 오픈한 김성규 회장은 기존 관념에 매몰된 '한국문화의 인도 중동 중국에서 왔다'는 서래설에 경도된 구습이 타파돼야 하고 오히려 동래설을 뿌리로 한 '왜국동북 일천리에서 왔다'는 석탈해와 빙하가 떠다니는 오호츠크해 베링해에서 온 '코리안 바이킹' 성한왕(빙하의 왕이란 뜻)이 신라김씨의 김알지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신라건국의 배경이 오호츠크해 베링해의 왕래를 통한 신대륙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역설했다. 코리안들의 신대륙발견 연장선에서 신라문화도 신대륙 인디안 문화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밝혔다.

 신라문화가 신대륙으로의 전래의 예로 김성규 회장은 미국에서 수십년 연구활동을 통해 스스로 찾아낸 인디안 지게, 인디안 캐지나칭치나네 및  윷과 윷말판 등 인디안들의 다양한 문화가 코리안 전통문화와 유사하다는 것을 PPT 를 통해 낱낱이 보여주고 코리안-인디안문화의 유사 또는 일치된 문화를 '콘디안 문화(Korndian Cultute)'로 명명했다는 것을 밝혔다.

 더불어 경주에서 매년 개최되는 신라문화제에서 보이는 '호주 원주민 문화'로 잘못 전시 소개되고 있는 디저리두(didgeridoo)가 사실은 호주 원주민보더 더 오래된 고구려 고분벽화에서도 찾아내고 7000년 된 반구대암각화에도 디저리두가 새겨져 있다는 새로운 연구를 발표한 김성규 회장은 반구대인들이 7000년 전에 디저리두를 불어 고래를 오게 했다는 사실을 동영상을 통해 실증해 보였으며 시청각 자료로 가져온 디저리두를 직접 시연해보이기도 했다.

 더 더욱 만파식적이 현금(거문고)와 함께 천존고에 보관됐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에서 거문고의 '고'는 고래에의 '고'에서 나온 말로 가야금도 '가얏고'이며 일본에서는 그냥 '고'라고 한다는 사실과 함께 거문고의 줄 묶는부분이 고래꼬리 모양이며 거문고의 줄받침인 안족은 기러기발이 아니라 고래 척추뼈를 상징하며 거문고의 줄들은 고래 배의 줄무늬를 상징한다고 밝히며 거문고의 신라시대 원래 모양은 더욱 고래를 닮은 거문고를 보여주는 신라토우 사진을 보여주며 이 토우가 국보로 승격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회장은 피리 외에도 거문고(슬)와 같은 현악기 연주도 고래를 오게 한다는 것을 준비해온 동영상을 통해 보여줬다.

 이어서 외뿔고래 뿔로 피리를 만든 만파식적 전통은 이러한 고래를 부르는 전통 악기 연주와 고래의 소통에 이어진 것임을 역설하고 김성규 회장이 그린랜드에서 국내에 최초로 가져온 외뿔고래 뿔 두 점을 강연 중 보여주기도 했다.

 에밀레종(성덕대왕신종)이 여아의 희생물에 의한 종이 아니라 에밀레 고래여신의 종이라는 사실을 베트남에서도 '고래여신의 종'이라는 뜻의 바종(Ba-Chuong)이라 부른다는 방증을 동원해 증명하기도 했다.

 만파식적은 풍랑을 잠들게 하는 피리라면 에밀레종은 뿔 잘린 외뿔고래 해신을 추모해 만든 풍랑을 만드는 종으로 전쟁이나 출병 때 쳤다는 조선왕조시록을 증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에밀레종을 성덕대왕신종이라 한 것은 '신종'이 불교와도 관계가 없고 33대 성덕왕과도 관계가 없는 고래해신종이기에 '신종'이라 했으며 '성덕'이라는 말은 왕의 시호가 아니라 고래해신을 '성덕'이라 한 같은 한자권이었던 베트남 전통의 경우에서 '성덕대왕'은 고래대왕이며 '성덕대왕신종'이란 '고래해신종'이었다는 새로운 해석을 김성규 회장은 한국고래문화학회에서 최근 발표 출판한 그의 논문에 의거해 명백히 밝혔다.

 이번 초청강연은 지난 2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문무대왕역사자료관(관장 유인형, 경주시 양북면 소재)에서 전시되고 있는 신라문화 세계화 전시회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주최단체인 신라문화세계화사업추진위원회측은 경주시 각 기관 단체와 연대해 세계 속의 신라문화전시관의 상설 전시관을 경주시에 유치되도록 추진하며 외뿔고래 뿔로 만든 만파식적을 전시하고 동시에 이견대 일대에 만파식적 태마파크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리안 신대륙발견모임 김성규 회장은 이번 초청강연 직전까지 1개월여 미국과 카나다의 블랙풋 인디안(Blackfoo Indian)의 윷놀이가 우리민족 윷놀이와 유사하다는 것을 현지 탐사를 실행했다. 그 결과 김회장은 10연점에 첫 자료를 찾아낸 이래 블랙풋인디안들의 보호구역 현장을 직접 이번에 방문하려 코리안 윷놀이와 똑같잎네 가락의 윷을 던져 뒤집어지는 숫자에 따러 점스를 옻말판에 '말'로 옮기는 블랙풋 인대안이 직접 시연하는 동영상으로 촬영해 가져와서 강연장에서 보여주기도 했다.

 더불어 김성규 회장은 이미 1893년 시카고 콜롬비아세계박람회 당시 한국전시관에 걸린 태극기를 모델로 미국의 Northern Pacific Railroad 철도회사의 태극문양 로고가 탄생된 것을 최초로 밝혀 KBS 다큐에도 출연한 바 있는데 이번 미주탐사에서 시카고에서 출발해 태평양 연안 시애틀 타코마 역까지의 노선을 따라 먼저 미네소타주의 Northern Pacific Railroad의 기차 역사 Brainered 타운의 N.P. Center를 비롯이해 Aitkin 역 건물 등 여러 건물들이 태극문양을 아직도 달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Duluth 및 일래노이주의 Railroad Museum에서 전시돼 있는 열차고삐에도 태극문양을 달고 있는 것을 조사하고 이어 몬타나주로 날아가 Livingstone 역, Missoula 역, Wallace 역 건물들을 조사해 태극문양이 아직도 건재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1893년 한국전시관 태극기를 바탕으로 한 태극문양이 미대륙횡단 기차에 로고로 붙여져 일제강점기를 포함해 1970년도까지 미 대륙을 매일같이 달렸다는 사실을 한국인 최초로 현지 탐사를 통해 확인하고 돌아오는 쾌거를 이룩한 것이다.

 코리안신대륙발견론을 주창해 온 김성규 회장은 이번 탐사 중에 Northern Pacific Railroad 철도회사가 사용했던 승무원용 태극문양 뱃지, 티셔츠, 기념버튼 등 다양한 유물들을 수집해서 돌아왔다.

 김성규 회장은 "세계 속의 신라문화 전시회완 연관해 관련 태극문양 유물들을 함께 전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은솔 기자gst3000@naver.com

경상투데이 기자  lsh9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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