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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경주 1300년의 연결통로… 경주엑스포, 특별한 콘텐츠 '가득'
전망층 전면 유리 4면 스크린 변신
'신라천년, 미래천년' 전시 큰 인기
카페선덕 경주타워 인기몰이 한 몫
경상투데이 기자 / lsh9700@naver.com입력 : 2019년 11월 12일(화) 20:21

↑↑ 경주엑스포를 방문한 외국인 학생들이 경주타워에서 '신라천년, 미래천년'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 경상투데이

↑↑ 레이져쇼가 펼쳐지는 경주타워의 야간 모습.
ⓒ 경상투데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1300년전 융성한 신라 왕경의 모습이 장대하게 재현되고 있다.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선보이는 '신라천년, 미래천년' 전시는 첨단 영상기술을 바탕으로 8세기 서라벌의 모습과 역사문화유산을 특별한 스크린을 통해 선보이며 관람객을 사로잡고 있다.

 경주엑스포는 '신라천년, 미래천년' 전시를 위해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해 2007년 건축한 경주타워를 12년만에 완전히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야심차게 준비했다.

 이를 통해 경주에서 가장 높은 지상 82m(아파트 30층 높이)의 전망대 '선덕홀'에서 과거 서라벌과 현재 경주의 모습을 한번에 즐기는 시간여행이 펼쳐지며 1300년의 시간을 잇는 통로가 되고 있다.

 가상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몰입형 입체영상 기술인 '컨버전스 타임 트립(Convergence Time Trip)이다.

 동서남북 네방향 전면 유리위에 20분에 한번씩 4면 가득 특별한 스크린이 내려와 경주의 모습을 서라벌로 변화시킨다.

 특히 사방이 트여있는 전망층 유리창에 가변형 스크린을 이용한 영상 콘텐츠 상영을 시도한 것은 경주타워가 국내에서 처음이다. 입체적인 화면으로 신라의 모습을 구현하는 영상에는 관람객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여행을 온 이태경(12·청주시) 어린이는 "책으로만 보던 신라시대의 모습과 신라인의 생활모습, 문화유산을 영상을 통해 직접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선덕여왕처럼 황룡사 9층 목탑에서 서라벌을 내려다보고 직접 거리를 걷는 것과 같은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대학생 허재원(24·대구시)씨도 "영상과 함께 전시관을 꾸미고 있는 천마총 금관과 기마인물형 토기, 금 귀걸이 등 문화유산 모형들을 통해 신라의 문화와 예술을 맛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9경주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경주타워 '신라천년, 미래천년' 전시는 필수 코스로 입소문이나 미국과 캐나다, 대만 등 해외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 단체로 온 올리비아(72)씨는 "멋진 전망과 함께 한국역사를 알려주는 아름다운 영상이 조화를 이룬 훌륭한 전시"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같은 황홀한 시간여행뿐만 아니라 짜릿한 체험의 기회도 즐길 수 있다.

 선덕홀 옥외공간은 이번 행사를 맞아 실크로드를 테마로 한 '오아시스 정원'이 꾸며 졌다. 감각적으로 표현된 낙타와 야자수, 벽화 사이에 82m 높이의 투명유리를 걷는 '스카이 워크'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최상층인 선덕홀에서 한층 아래로 내려오면 '카페선덕'이 자리하고 있다. 카페선덕은 보문단지를 내려다보는 전망과 함께 바리스타 등 숙련된 직원들이 직접 만드는 음료와 메뉴로 관람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상뿐만 아니라 서라벌의 모습을 미니어처로 복원하고 그 위에 AR(증강현실)기술로 월성과 황룡사, 첨성대의 설명과 신라인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신라왕경AR도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주부 이지수(42·대전시)씨는 "서라벌의 모습을 복원한 미니어처를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며 "신라시대 경주의 모습을 직접 보고 AR을 통해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역사교육의 효과도 크다"고 강조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사장인 이철우 지사는 "경주엑스포를 넘어 경주의 랜드마크로 자리한 경주타워가 첨단기술과 접목돼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힘 있는 '앵커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며 "축적된 기반시설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관광객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역사문화 테마파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은솔 기자eunsol1986@naver.com

경상투데이 기자  lsh9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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