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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전임시장 흔적 지우기 '논란'
수천만원 들인 시장실 공사 '혈세낭비'
회계 과장·청사관리팀장 주도적 강행
경상투데이 기자 / lsh9700@naver.com입력 : 2019년 03월 17일(일) 19:27

↑↑ 시장실 내부 인테리어 공사현장
ⓒ 경상투데이

 "시장님이 출장갔다 돌아 오셨을 때 새로 단장한 시장실을 보면 기분 좋을 것 같아 고쳤습니다".

 경주시청 회계과장과 청사관리팀장이 청사관리예산 수천만원을 들여 주낙영 경주시장이 이집트 방문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시장실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4박 7일의 일정으로 이집트를 방문해 경주시와 룩소르 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귀국했다. 시장 일행은 이번 이집트 방문을 통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홍보하고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는 등 문화외교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이렇게 주낙영 시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공무원들이 수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장실 인테리어공사를 하고 전임 최 시장이 사용한 집기를 버리고 새 집기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멀쩡한 집기류를 교체한 것은 전임시장 흔적 지우기를 한 것이 아니냐"며 "불필요한 곳에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논란이 일자 회계과장은 "시장님은 시장실을 고치지 말고 그냥 사용하자고 했으나 현재 가구들은 백 시장 재임기간 중에 구입했고 전임시장이 사용한 가구들이라 이번 기회에 시장실을 새롭게 인테리어 하고 가구들도 새로 장만했다"고 말하며 "일부 가구는 버리지 않고 화랑마을 접견실에 두고 재활용 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주 시장이 교체를 하지 말라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회계과장과 청사관리팀장이 주도적으로 청사관리 예산을 전용해 수천만원을 들여 시장실 인테리어 공사에 사용한 것은 오는 4월 정기인사에 진급을 염두에 두고 시장의 지시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하며 "이번 인테리어 공사가 대가성이 없다면 시장 지시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세금을 낭비한 담당과장과 팀장은 인사조치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동천동 김모(회사원)씨는 "시장 지시도 무시하는 직원을 감싸고 승진시켜 줄 경우 시민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시장이 하지 말라고 했지만 담당과장과 팀장이 시장의 복심(腹心)을 읽고 공사를 강행한 것이라면 이미 이들은 승급을 약속 받았다고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시장실 인테리어 공사가 오는 4월 경주시 인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경주시장은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종오 기자62kjo@naver.com

경상투데이 기자  lsh9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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