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9-08-18 오후 08:13:1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동부
경주시, 日 경제보복 피해 확인조차 안돼
수출·수입 '불균형' 자동차 제조업체 경영 난항 예상
대책 마련 요구에 市 "정부지침 내려와야…" 나 몰라라
경상투데이 기자 / lsh9700@naver.com입력 : 2019년 08월 11일(일) 19:38

↑↑ 경주 용강산업단지
ⓒ 경상투데이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고 경제보복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제재가 장기화 될 경우 경주지역 자동자 제조업체들도 경영상 어려움이 예상돼 조속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경주지역 자동차 제조업체 중 100인 이상 기업은 110여 곳으로 지금까지는 비축물량을 포함해 부품 등이 충분하게 공급되고 있으나 일부 자동차 제조업의 경우 수출 물량과 수입의 균형이 맞지 않아 어려움이 예상된다.

 경주지역 100인 이상 기업 다수가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으로 일본의 경제보복이 장기화 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은 좌불안석이다.

 이와 관련해 경주시는 아직 아무런 대책도 없고 중앙정부에서 지침이 내려오면 그때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지역의 피해 예상 기업에 대한 현황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지역 자동차 제조기업들은 일본의 수입 의존도를 줄이면서 수입의 다각화와 대체상품 찾기 등 여러 방법을 강구 하고 자금력 확보를 위해 뛰고 있으나 정작 앞장서서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경주시는 나 몰라라 하고 있다.

 경주는 관광업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자동차 제조업도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만약 자동차 산업이 무너지면 지역의 경제는 돌으킬 수 없는 지경에 빠지게 된다.

 경주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A씨는 "이런 일이 발생해도 손 놓고 있는 경주시 행정을 믿고 경주에서 제조업을 한다는 것은 기업을 도산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라며 "경주시는 제조업을 천시하는 것 같다"고 서운해 했다.

 또 "경주시는 제조업에서 나오는 일자리와 세금이 필요할 때만 협조를 하라고 나서고 정작 기업이 어려울 때는 외면한다"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기업이 어려워도 경주시 행정에 어떤 기대도 할 수 없어 일하기가 너무 힘들다"며 "공장설립 인, 허가를 받으러 가면 말조차 들어줄 생각도 하지 않고 현실과 맞지 않는 답변뿐이며 이런 현실속에서 경주에서 공장을 운영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했다.

 경주시 투자유치과에서는 "경주시 일부 자동차 부품 공장의 생산시설에서 일본산 기계와 부품이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 일본에서 발표한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따른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경주 경재단체 관계자는 "경주시 투자유치과에서는 지역 기업체 피해 현황도 모르면서 뭘 안다고 나서는지 정말 궁금하고 기업지원과에서는 앞으로 기업들이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고 뒤로 빠지고 투자유치과에서는 기업체 방문도 하지 않고 문제가 없다고 말하니 공무원들의 자질이 의심스러울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경주지역 일부 공장들은 일본제 기계로 운영되고 있어 정비부품을 일본에서 수입해야 하지만 일본의 수출규제가 장기화 될 경우 난감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대안 마련에 애태우고 있다.

   김종오 기자62kjo@naver.com

경상투데이 기자  lsh9700@naver.com
- Copyrights ⓒ경상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시민 불신만 키우는 '경주시 민원행..
50년 내공의 맛 '이상복 경주빵' 역..
경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민원 ..
영양 문화시설사업소장, 불친절 논..
경주 전선지중화, 소통 부재로 반쪽..
경주 시민·상인 배려없는 '한전 전..
경주, 불법현수막으로 '유소년축구..
대구 '신청사 과열유치행위' 원칙 ..
경주시, 日 경제보복 피해 확인조차..
예천 농지에 '무허가 화훼시설 논란..
최신뉴스
경주 건천읍, 정수기 선생 독립정..  
경주, 日 수출규제 따른 기업 피해..  
이재도 의원 "울릉 교육 발전에 힘..  
이만희 의원, 영천·청도 2020년도..  
경북교육청, 학교폭력자치위 지역 ..  
강석호 의원, 여름 민생탐방 일정 ..  
道 "일상 속 불편한 규제 함께 찾..  
한국 토속물고기들, 경북 절경에서..  
도교육청 '자유학기활동 활성화' ..  
문경새재 황톳길 맨발걷기로 '오감..  
대구도시공사 "스마트 시대 선도하..  
중진공 경북남부지부·경북여성정..  
한수원, 직장어린이집에 하이브리..  
울릉군 관광자원, 국내외로 '널리..  
포스코, 협력사 취업지원 교육… ..  

회사소개 윤리강령 편집규약 조직 및 연락처 구독신청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기사제보 고충처리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상투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468/ 주소: 경주시 양정로235(동천동) / 등록일 : 2013년 12월 30일 / 발행인.편집인: 이승협
mail: gst3000@naver.com / Tel: 054-748-0070 / Fax : 054-748-36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287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은솔(편집부장)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