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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재단, 유명무실 기관 전락하나
市 주관 행사서 뒷전으로 밀려
신라문화재 사업계획 논의 無
경상투데이 기자 / lsh9700@naver.com입력 : 2019년 09월 22일(일) 19:00

 (재)경주문화재단은 경주시가 주관으로 하는 행사에서 뒷전으로 밀려나 유명무실 기관으로 전락하고 있어 존재의 가치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최양식 전 경주시장은 지난 2011년 1월 31일 경주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문화관광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문화 복지 증대를 구현함을 목적으로 경주문화재단을 야심차게 설립하고 그해 6월 3일 경북도로부터 관광진흥지원사업, 문화관광 축제사업, 문화콘텐츠 개발, 경주예술의 전당운영, 시립예술단 운영, 예술 아카데미운영, 기타문화 관광진흥을 위해 시장이 하는 사업추진에 대해 법인설립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취임한 주낙영 시장은 2020년 문체부 문화관광 우수축제를 목표로 2019 제47회 신라문화제를 준비하면서 경주문화재단 설립 목적에 상관없이 재단을 타 일반 단체와 똑같이 취급해 시민들에게 눈총을 받고 있다.

 경주시는 다음달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29억원(도비 5억, 시비 24억)의 예산으로 '신라 화랑에게 풍류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와 '신라의 빛 신라의 꽃 화랑'이란 슬로건으로 신라문화제를 개최한다.

 그러나 이 같은 큰 행사를 하면서 경주시는 시가 설립한 경주문화재단을 주최 및 주관사도 아닌 후원사로 분류하고 개막식만 맡겨 당초 설립 목적과 동떨어진 유명무실한 단체로 전락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와 똑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주시가 이번 신라문화재를 준비하면서 경주문화재단을 배제하고 사업계획도 논의 하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축제를 준비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과 함께 앞으로 경주문화재단의 존재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이 같은 경주시의 행태가 재단을 만든 설립목적과 동떨어진 결과를 보이고 있어 보여주기식 전시성 축제에 지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마저 든다는 것이다.

 전 재단관계자는 "경주시가 재단이 하는 모든 행사에 항상 콩나라 팥나라 하는 등 사사건건 개입한다"면서 "이번 신라문화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주문화재단의 존재가치는 유명무실하며 시장이 바뀐 후에는 경주시의 갑질은 도를 넘어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주문화재단은 예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경주시가 문화행사에 참여도를 높여 행사가 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오 기자62kjo@naver.com

경상투데이 기자  lsh9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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