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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제에 대응하는 부모의 자세
경상투데이 기자 / lsh9700@naver.com입력 : 2019년 05월 15일(수) 19:49

↑↑ 권기덕 칠곡경찰서 북삼지구대
ⓒ 경상투데이

 5월은 어린이날, 성년의 날, 스승의 날, 석가탄신일 등이 포함된 가정의 달이다.

 5월이 되면 부모들은 자식에 대한 애정으로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고 속으로 부르짖지만, 막상 그 마음은 순식간에 거품처럼 사라진다.

 세상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것처럼, 자식 또한 부모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이는 자식에 대한 부푼 기대와 욕심이 지나치게 크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부모의 욕심은 결국 의견 충돌로 변질되고, 서먹한 관계로까지 이어져 보이지 않는 벽을 쌓게 된다.

 부모의 지나친 권위의식은 자녀들과의 대화단절로 이어질 수 있다. 자녀의 고민이나 의견을 충분히 들어준 뒤 즉각적인 반박보다는 해결책을 함께 찾아보는 대화방식이 중요하다.

 아이에게 '그런 일이 있었구나? 많이 힘들었지?'라며 공감해주는 방식과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라며 칭찬과 용기를 줘야 한다.

 또 자녀가 문제해결에 부모와 대화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유도하는 것도 부모와 자식이 대화의 문을 열수 있는 중요한 열쇠다. 격려가 필요할 때는 그것에 맞게 조언을 해줘야 한다. 잘못을 했을 때는 아이가 할 말이 있어도 주춤주춤하면 다그치지 말고 기다려주는 인내심도 필요하다.

 이렇듯 먼저 자녀가 하는 이야기를 들어주는 자세가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

 자녀와 대화로 공감했다면 정확한 사실을 파악한 후 문제해결의 방향을 설정하고, 자녀로부터 어떻게 하는 것이 청소년이 가장 안정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뒤따라야 한다.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라는 권유형 대화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대립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도 좋다.

 청소년들이 각자 개성이 다르듯이 대화하는 방법도 다르다. 잘못했을 때 잘했을 때 대화하는 방식이 달라야 한다. 잘했을 때는 구체적으로 칭찬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그래야 앞으로도 아이가 더 잘할 수 있는 자극이 된다.

 부모와 충분한 대화를 하고 올바른 대화법을 익히고 자란 아이들은 훗날 어느 자리에서나 인간관계의 기본을 아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경상투데이 기자  lsh9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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