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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아동 등 실종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야
경상투데이 기자 / lsh9700@naver.com입력 : 2019년 06월 11일(화) 20:43

↑↑ 이종훈 의성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위
ⓒ 경상투데이

 6월 행락철을 맞아 나들이에 나서는 가족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이렇게 행복한 시간에 매년 4~6월의 실종아동 및 치매노인 신고 수는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아동 실종뿐만 아니라 치매노인이나 지적장애인들의 실종도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인데, 지난 2018년 경찰청에서 접수한 실종 신고 건수는 무려 4만2992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10.8% 상승한 수치이다.

 실종된 아동이나 치매노인은 범죄나 각종 재난에 노출되기 쉽다.

 경찰 또한 이런 실종문제의 심각성은 잘 알고 있으며, 실종예방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시행해 왔다.

 지문 사전등록 제도란 아동의 실종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경찰 전산망에 아이의 지문, 부모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해놓고 실종 시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이다.

 실종된 아이는 시간이 지체될수록 발견하기 힘들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수색범위도 넓어지고 아동 등의 생존도 보장하기 힘들다. 이른바 골든타임 내 찾아야 하는 것이다.

 지문사전등록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지문 사전등록 방법은 첫번째로 부모님의 신분증과 가족관계 증명 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지구대 및 파출소를 방문해 등록하는 방법이 있고, 두번째로 온라인 등록(www.safe182.go.kr) 및 휴대폰 모바일 앱 '안전드림'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직접 아이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이러한 사전등록제도는 아동뿐만 아니라 지적장애 및 치매노인, 정신장애인 등 얼굴사진 및 신상정보를 미리 등록해 실제 실종 발생 시 복잡한 신고 절차를 거치는 불편을 해소해 경찰이 신속하게 초동조치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실종아동을 찾는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94시간으로 4일 가까이 걸리는 데 비해 지문을 등록한 경우 평균 46분으로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하니 지문사전등록은 부모의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인 지문사전등록제를 활용해 가정의 달 5월에 가족의 안전에 대비 했으면 한다.

경상투데이 기자  lsh9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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