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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타도 말 못하는 TK의원들
경상투데이 기자 / lsh9700@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05일(목) 18:58

↑↑ 이승표 총괄본부장
ⓒ 경상투데이

 속은 타들어가도 말은 못하고… 4일 미래통합당의 TK공천이 사실상 마무리 되면서 이의 결과를 바라보는 후보들의 심정이다.

 여기에는 현역의원들에 대한 무더기 컷오프와 함께 공천자를 포함 경선지역까지 공개될 예정이어서 후보자를 비롯한 지지자들의 긴장감은 더해질 수 밖에 없다.

 이 중에서도 TK현역의원들의 처지는 더하다.

 어쩌면 이미 심사를 끝내고 발표날만 만지작 거리고 있을 공관위의 모습이 이들에게는 저승사자와 다를 바 없을 것이다.

 여기에다 공천 안정권에 있는 TK후보는 모두 5명 안팎이 될 것이라는 언론을 통한 공관위의 밀실 소식은 속타는 이들의 숨을 죽이기에 충분하다. 이럴 경우 자진해서 공천을 포기한 5명의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은 우선 정치생명을 거둬야 할 처지에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나름 당에 충성을 한다고 자부하는 이들 의원들의 불만은 고조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우선추천과 전략공천이라는 특명(?)으로 출발선상에 서지도 않았던 사람을 슬그머니 면접을 보게한 후 낙하산식 공천을 도모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지지당원은 물론, 유권자들의 원성과 저항을 불러올 수도 있는 대목이다. 이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미래통합당의 취지에도 반하는 것이어서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하라는 당원과 지지유권자들의 명령이자 경고이기도 하다.

 하지만 공관위의 입장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같은 날 박 전대통령이 옥중에서 보낸 서신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서신에서 박 전대통령은 보수가 좌고우면 하지 말고 미래통합당 중심으로 화합하고 통합해 힘을 모으라고 주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근본 취지 외에도 태극기 부대의 살길을 마련하라는 취지로도 해석될 수도 있는 이 서신은 받아들이기에 따라서 득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엇갈린 평도 나온다.

 이처럼 소흘할 수 없는 박 전대통령의 주문앞에 이미 공천작업을 마무리 단계까지 진행해 온 통합당의 입장에선 고민이 많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공천을 마냥 미룰수도 없다. 미룰수록 저쪽(?)에서 남은 공간을 찾아 압박이 더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면 조속히 마무리 해서 저쪽의 입장을 최대한 수용하는 모양새도 갖추지 않을 수 없다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이후 최대한 고려될수 있는 것은 비례대표 뿐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좀 더 일찍이 그랬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공관위의 한숨도 들린다고 한다.

 이렇듯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나 후보자를 심사하는 공관위 모두가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에 만족할 때에 미래통합당의 선명한 미래가 보장될 것이다. 모두가 만족하는 성과를 기대하고 싶다.

경상투데이 기자  lsh9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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