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와 상주충렬사발전위원회(위원장 이상무)는 지난 4일 제429회 임란북천전적지 충렬사에서 배향 문중의 후손과 유림 및 각 기관단체장,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초헌관에 강영석 시장, 아헌관에 조세희 前 상주향교 전교, 종헌관에 김건수 상주유도회 회장이 봉행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규모와 참여 인원을 축소했다.
임란북천전적지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중앙군과 상주의 향병 800여명이 왜군의 선봉 주력부대 1만7000여명과 전투를 벌인 호국성지이자 임란 당시 공식적인 관군과 의병의 최초의 격전지이다.
충렬사에는 당시 순국한 윤섬, 권 길, 김종무, 이경류, 박호, 김준신, 김일, 박걸 공과 무명 열사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지난 1993년부터 호국 선열들의 순국일인 음력 4월 25일을 양력으로 변환한 6월 4일을 제향일로 매년 봉행하고 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