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시가지와 곤충생태원에서 개최된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축축제`가 15일 목표 관람객 수인 20만명을 넘을 넘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살아있는 곤충 세상속으로`를 주제로 지난 6일 개최된 축제 첫날 3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문전성시를 이뤄 성공축제가 예감되는 가운데 지난 12일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해 성공적인 축제가 기대된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김학동 군수는 10만번째 입장객에게 예천 참기름·들기름 세트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이번 축제는 예천읍 시가지에 시크릿 가든 속 곤충들의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곤충관과 곤충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인 산업관,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충류를 만날 수 있는 파충류관, 물놀이장·활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있는 벅스놀이마당, 포토존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난장 뉴트로 거리를 조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곤충생태원에는 배추흰나비·제비나비·암끝검은표범나비·꼬리명주나비 등 5000여마리의 다양한 나비와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동양 최대 나비 관찰시설인 나비터널을 비롯해 버블쇼·마술공연·인형극이 펼쳐지는 곤충정원 벅스스테이지, 더운 여름을 씻어줄 바닥분수와 생태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노레일 등으로 관람객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15일 광복절 연휴 기간에는 여름 방학, 휴가를 맞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목표 관람객 수인 2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취소·연기돼 6년 만에 개최되는 SME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를 즐기려는 관람객들이 꾸준히 늘고 행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축제 마지막까지 관람객들 불편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고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E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는 올해 첫 시가지에서 분산 개최를 시도해 성공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이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고려한 것에서 비롯돼 차후 이번 행사에서의 미비점을 수정 보완한다면 추후 더 큰 행사로 전국적 축제로 매김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이 주목한 점은 행사 기간중 무더위와 장마에도 불구하고 1건의 안전 사고 없이 행사가 진행돼 이 점 또한 높이 평가된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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