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하는 2024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시·도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3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기관 표창과 포상금 600만원을 수상했다.  동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 정책 참여도, 우수사례 등 업무 추진 전반에 대해 적극적인 식품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구시는 △식품위생감시 인력 관리, 현장보고 장비 활용 등 식품안전관리 기반 조성 △지도점검 및 민원처리 등 기초 위생관리 △유통식품 수거검사 및 식품안전관리 우수사례 등 13개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소비유행 변화를 반영한 `대구로` 등록 배달업소에 대한 집중 관리, 시중에 유통 중인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 확대, 감시인력 직무역량 강화, 현장보고 장비 활용도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시·도 단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지난해 `우수` 기관상 수상에 이은 성과로 남구, 군위군까지 시·군·구 `우수` 기관상을 수상함에 따라 타 시도 대비 식품안전관리 업무 추진의 우수함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식품안전과 시민 건강을 위해 9개 구·군과 함께 노력해 2년 연속 수상할 수 있었다"며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업무를 발굴하고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주기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시민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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