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은 3일 지역 내 9개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오찬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권익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보훈단체장들과 함께 보훈가족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광복회(성주·칠곡·고령연합지회) △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참전유공자회 △ 특수임무수행유공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몰군경유족회 지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각 보훈단체 군지회장 소개와 교육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보훈단체 운영의 어려움과 국가유공자 예우증진 및 보훈단체 활성화 방안을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보훈정책과 보훈가족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협력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구서영 교육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항상 가슴에 새기겠다"며 "지금의 대한민국 학생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것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 유공자 및 보훈 가족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어 가능했다"며 "지속적으로 그 값진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호국정신이 잘 계승될 수 있도록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투철한 국가관과 올바른 안보 의식 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