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4년 대구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주식회사 금강알텍 소속 `다이아몬드 분임조` 등 1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탄소중립 등 13개 부문 17개 분임조가 참가한 대구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지역 내 기업·공기관 등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소모임들이 업무와 관련된 문제점을 발견해 해결 방법을 스스로 고민하고 함께 개선하고자 하는 대회로 분임원들의 토론과 협력을 통해 품질 개선, 제안, 상생협력 등 개선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탄소중립 분야에서 주식회사 신도의 `그린테크` 분임조는 냉간 단조 제조기술 개선 및 에너지 데이터 관리로 탄소 배출량 감소, 현장개선 부문의 ㈜동신씨앤티 `향고래` 분임조는 EVA 배합 공정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를 통해 원가절감하는 등 15개 분임조가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빅데이터·AI 부문에 출전한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스마트업 대구` 분임조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송전설비공사 원가산정시간 단축으로 연간 1억 8천여만원의 절감을 통해 경영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다.  이들 우수 분임조들은 주제 선정과 원인분석 및 개선안 도출의 적합성, 구체적이고 표준화된 사후관리 등의 심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다이아몬드 분임조` 등 15개 분임조는 오는 8월 수원시에서 열리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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