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1월까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2024 대구막창 캠페인`을 통해 지역 음식 관광 상품 마케팅과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문예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일본 관광객이 선호하는 미식여행을 테마로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소하고 대구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대구의 대표 음식골목인 안지랑 곱창막창 골목의 상인들과 협업해 메뉴를 구성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 동안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2만원에 대구막창 특별 정식(2~3만원 상당)이 제공된다.
일본인 대상 `한국 미식 30선`에 대구의 대표 음식인 대구막창이 선정되는 등 방한 관광객의 지역 관광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 한국 방문 이유 1위가 `한국 음식(20%)`인 만큼 K-푸드 미식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일본 관광객의 방문이 기대된다.
문예진흥원 관광본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본격적인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기자단 및 현지 여행사 대상 팸투어 추진과 일본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게시글 업로드 등 현지 언론과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구막창을 홍보할 예정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