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은 11일 대구시 중구청에서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 전수식`을 가졌다.  대구 중구에는 보훈단체별로 별도로 사무실을 임차하고 있어 구심점 마련을 위한 통합 보훈회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중구청은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대부계약을 체결하고 내부 리모델링 공사(지방비 약 10억원)를 시행해 지상 3층, 8537㎡ 규모의 통합보훈회관(국채보상로 732)을 조성했다.  박현숙 청장은 "지역 보훈회관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국고보조금을 일부 지원받아 건립하는 것이 관행이었으나, 대구시 중구청은 전액 지방비 예산으로 자체 추진해 통합보훈회관을 조성했다. 이는 전국에서도 모범이 되는 사례이며 이를 계기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한 보훈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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