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청송군새마을회와 협업해 지난 7일 새마을 환경 살리기 행사에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는 무색투명한 생수, 음료 페트병의 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압착해 일반 플라스틱과 분리해 전용수거함이나 별도로 투명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제도이다.
깨끗하게 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하면 의류, 가방, 신발 등을 만들 수 있어 지난 2021년부터 분리배출이 의무화되고 있다.
또한 청송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및 일회용품 줄이기 안내서를 나눠주며 분리수거 방법과 일회용품 줄이기 방법을 알리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군은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정착을 가속화하고 시민인식 개선을 위해 이달 말까지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집중 홍보기간`(4월 20일~6월 30일)을 운영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투명 페트병은 이물질 함량이 낮아 순도가 높을수록 고품질로 재활용할 수 있어 시민 참여가 필수적이다"며 "순환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