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과학관이 첨단 산업기술을 연계한 체험존·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미시는 경북도 공모사업인 지역 과학관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000만원(도비 1500만원, 시비 3500만원)을 투입해 첨단화·다양화 하는 과학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과학관 자립 향상을 지원한다.
구미과학관은 산업중심 도시의 특색을 살린 스마트팩토리를 주제로 첨단산업기술 체험존을 구성하고 반도체, 방산, 항공, 디스플레이 등 구미시 특성 산업분야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작된 전시물과 체험존은 지역산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22회 경북과학축전 등 과학행사에 연계해 선보인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이 구미시의 첨단산업 기술과 과학을 보다 쉽고 재밌게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미과학관이 과학문화공간으로서 시민과 과학기술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구미과학관은 지난 2011년에 개관,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 생활과학교실 운영으로 해마다 4만명 이상 방문하는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과학문화 공간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