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이 구미시와 함께 구미미래교육지구 사업에 만전을 기한다. 이에 교육청은 지난 13일 지역주민, 학부모, 유관기관, 문화예술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구미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 공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담당 장학사의 구미미래교육지구 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경북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 운영 사례와 구미미래교육지구 운영계획 그리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학교는 기획형과 자율주제형으로 운영되며 공모방식으로 지역 기관 및 단체를 모집해 약 8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기획형 마을학교는 인문, 예술, 생태, 기술, 여행 등을 주제로 운영이 되고 마을학교당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18일부터 공모 신청 접수 후 다음달 초 선정할 예정이다.  남성관 교육장은 "마을학교는 지역주민이 직접 학생들에게 학교 밖 돌봄과 배움을 제공하는 미래교육의 한 형태"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미래교육지구는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총 16억원(교육청 8억원, 시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육거버넌스 구축, 마을학교 운영, 지역 특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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