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일 범안로(범물~안심)와 앞산터널로(상인~범물) 2개소 민자도로에 대해 유지 관리 및 운영 상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민자도로의 관리기능을 강화하고 이용객 안전과 운영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운영평가는 유료도로법 제23조에 의거 민자도로의 유지·관리 및 운영에 관한 기준에 따라 평가항목을 △도로 안전성 △이용 편의성 △운영 효율성 △도로 공공성 분야로 나눠 민자도로 관리운영사의 운영 및 유지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민의 도로 이용 편의증진과 민자도로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함이다.  시는 이번 운영평가를 위해 하이패스 차로 증설, 요금인하 등을 통한 이용자 편익 향상 지속 유지 여부 및 미흡사항인 근로자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고 민자도로 사업자가 제출한 수검자료를 검토·완료했다.  또한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운영 평가단과 함께 20일 운영 중인 민자도로 현장을 방문해 서류 및 시설물 관리 상태 확인 등을 통한 현장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완료 후 결과를 민자도로 사업자에게 통보하고 민자도로 사업자는 운영평가 결과 접수 후 30일 이내에 개선 필요사항 등에 대한 조치계획을 수립·보고 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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