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활동지원 급여의 10~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장애인이 원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로 오는 7월부터 전국 8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달성군이 유일하다.
장애인 개인예산제 참여 대상자는 물리치료 등 재활서비스부터 휠체어와 같은 장애인보조기기를 구매할 수도 있고 더 나아가 가정에 경사로나 높낮이 싱크대를 설치하는 등 장애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자유롭게 재화 및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다.
최재훈 군수는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의 자기주도성과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로 이번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없는 사회를 실현하는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종찬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