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이안면은 지난달 27일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선정된 사례관리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이안면 맞춤형복지팀은 심한 자폐성장애로 의사표현이 어려워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했으며 불편한 몸으로 습기가 가득한 집에서 연일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대상자를 위해 신속히 에어컨을 설치해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에어컨을 지원받은 이군의 아버지는 "형편이 어려워 에어컨 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장애가 심해 기저귀를 착용하는 아들이 폭염에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만 있자니 미안하고 안쓰러웠다. 에어컨을 설치해 주니 이번 여름 걱정이 없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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