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회적기업인 공감씨즈가 주관하는 `2024 대구국제대학생캠프`가 열린다. 이번 캠프에는 칭다오(중국), 히로시마(일본), 방콕(태국) 등 대구시의 11개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 등에서 40명의 외국인 대학생과 지역 서포터즈 대학생 10명이 참가해 5박 6일간 대구시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함께 시간을 보낸다.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방문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K-Food인 치맥과 K-Pop을 즐기고 BTS 슈가가 다녔던 댄스 아카데미에서 K-Pop 댄스를 배우거나 인스타 감성의 대형카페에서 인생 샷을 찍는 등 요즘 MZ세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한국 및 대구시의 대표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경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어는 물론이고 한복, 다도, 떡메치기 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도 가진다.  또한 스마트시티센터를 방문해 대구시의 첨단산업을 접하고 지역이 당면한 현안에 대해 도시정책토론을 하는 시간을 갖는 등 문화적인 면 이외에 산업, 정책적인 면에서도 세계의 대학생들이 함께 경험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안중곤 경제국장은 "지금의 대학생들은 글로벌 마인드가 필수인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며 국적을 떠나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기회를 많이 가져야 한다. 본 캠프가 지역 대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커나가는 계기가 되고 외국인 대학생들은 대구시를 이해하고 좋아하는 친(親)대구 인사로 성장해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대구국제대학생캠프`는 그간 총 43개국 1569명의 대학생이 참가해왔으며 최근 3년간의 설문조사 결과 약 92%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는 대구시 대표 국제교류사업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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