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혁신이 큰 행복을 가져온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구미의 기존의 것들을 재해석하고 새롭게 발굴하는 것부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미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2주년 시정현안 및 향후계획 등 관련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장호 시장은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다. 부정적인 사회분위기는 경제심리 위축 및 민생경제 전반의 악순환을 초래하며 구미 재창조를 위한 시작과 끝은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 발전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구미시가 행안부로부터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기도 했고 시·군 평가에서도 2년 연속으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러한 결과는 여기계신 언론인들께서 함께 힘을 모아준 덕분이다"고 말했다.
2년 전 시장에 취임하면서 혁신 또 혁신을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고 밝힌 김 시장은 "시청 공직자들과 2년간 쉼 없이 뛰어다녔다. 이제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에 조금씩 스며들기 시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에 이어 올해 기회발전 특구 등 국제 프로젝트의 잇따른 유치도 이뤄냈다"며 "기업 유치에 5조8000억원, 4522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거뒀다"고 덧붙였다.
이날 2년간 시정운영을 하면서 애착이 갔던 부분과 아쉬움을 묻는 질문에는 김 시장은 특히, 반도체 특화단지가 잘돼야 한다. 반도체 특화단지를 가장 애착이 있다. 1800여명의 공무원들과 열심히 (일)해서 아쉬움은 없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