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9일 2층 회의실에서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김천시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충섭 시장, 최순고 부시장, 각 국·소장들과 나영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참석했으며 이번 연구를 진행하는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철영 교수가 앞으로의 연구 추진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진행됐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는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혁신도시라는 훌륭한 입지를 이미 갖추고 있어 이민청 유치에 최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의 대처 방안으로 이민청 유치가 화두로 떠오른 만큼 이민청 김천시 유치 전략 수립을 빈틈없이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나영민 시의장은 "전략 수립에 교통 기반이 우수한 김천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이민청 유치를 위한 시의 노력에 맞춰 김천시의회도 결의안 채택 및 조례 제정, 주민 홍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편리한 교통 접근성 및 법무부 산하의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소재해 행정의 일관성 유지가 유리한 점 등이 이민청 유치의 절대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는 김천시의 이민청 유치 전략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