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024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등에 대해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2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도입된 계약심사제도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 용역 및 물품구매 계약전에 원가산정의 적정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로 그동안 봉화군은 해마다 20억원 내외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봉화군은 올 상반기 총 172건에 1594억원을 심사해 이중 1.46%에 해당하는 23억원을 절감했으며 이는 △현장여건에 맞는 경제적인 공법을 채택했는지 △원가산정을 적정하게 했는지를 꼼꼼하게 따져 분석한 결과다.  김규하 기획감사실장은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돼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동시에 지방재정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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