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산성면 화본마을에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됐다. 지난 12일 군위군에 따르면 구 산성초등학교를 재생한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이 오롯이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이다.  방치됐던 폐교는 연면적 1282㎡ 규모로 전시장, 체험공간, 카페테리아로 구성했으며 이는 부족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들의 소통공간을 되찾아준 좋은 예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관식에 작품을 전시한 동호인은 "지역의 예술인 및 동호인, 더 나아가 유명한 예술인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을 모아 환영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진열 군수는 "오랜 사업기간 동안 기다려주시고 협조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산성면 뿐만아니라 동부권 주민들의 문화 휴식처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업대상지인 구 산성초등학교는 지난 2017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 시작 7년 만인 이달 12일 마침내 개관해 대다수가 본 학교 출신인 주민들의 품으로 되돌아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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