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리콘밸리 팹리스 유니쿼화이(Uniquify)가 대구에 설립한 아이디어스투실리콘 주식회사(Ideas2Silicon, 이하 I2S)가 산격청사 내 스마트드론기술센터 5층에 본사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삼정 I2S 대표이사, Joshua Lee 유니쿼화이 대표이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유니쿼화이가 설립한 한국법인인 I2S는 대구에 본사를 둔 지역 최초의 시스템 반도체 전문기업이라는 점에서 이번 개소식이 갖는 의미가 크다.
유니쿼화이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반도체 설계자산(IP), AI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한국(성남), 베트남, 일본, 인도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I2S는 글로벌 반도체 IP 전문회사 3개사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 하반기에는 수성알파시티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내 수성알파시티 착공(본사 신축·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및 반도체 설계자산(IP) 사업에 우선 주력하고 향후에는 유니쿼화이 본사에서 중점 추진하는 AI 기술개발 및 상용화, AI 엔지니어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AI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I2S가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