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달서천사업소는 지난 15일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열병합발전소와 서대구 완충저류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달서천사업소는 비점오염원으로 인한 수질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열병합발전소의 사고 유출수 발생 시 완충저류시설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달서천사업소가 운영하는 서대구 완충저류시설은 1만5000㎥의 처리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산업단지에서 수질오염 사고가 발생할 경우 유해물질의 하천 직·유입을 차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서대구 완충저류시설 운영을 통해 실시간 수질분석을 실시해 초기 강우 시 비점오염원을 방류 또는 하수처리장으로 이송시켜 방류 하천과 낙동강의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문기봉 이사장은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