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트플랫폼 G-아트마켓`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 열린다. 아트마켓은 지역 미술시장의 작품 거래 활성화 및 참여 작가와 관람객에게 원작을 감상하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작품을 살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2024 아트플랫폼`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아트마켓은 사업비 1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개막식은 오는 24일 오후 5시에 개최되며 드로잉 퍼포먼스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G-아트마켓` 개막에 앞서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부스 작가 공모를 진행해 지역 작가 45명을 선정했다.
또 같은 기간 39세 이하 청년작가 공모도 별도로 진행해 지역 신진 작가 5명의 등용문도 열어줬다. 경주시는 이번 아트마켓을 통해 지역 미술시장을 활성화하고 예술인들의 작품 홍보와 판로 개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대 행사로는 50만원 이하의 작품을 판매하는 `특별전`, 인기 복합문화공간과 함께하는 `플레이스C 특별전` 등도 열린다.
또 민화 체험존과 도슨트 프로그램 진행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최영조 경주미술협회장은 "이번 아트마켓은 경주지역의 미술 유통시장을 활성화하고 미술품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