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대표단은 오는 9월 초 개최 예정인 지역 활성화 인턴 프로그램 `TURE-TECH`의 성공 개최를 위해 소프트뱅크㈜ 본사(동경)에서 최종 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소프트뱅크㈜에서 실시하는 지역 활성화 인턴 프로그램 `TURE-TECH`는 안동시가 지닌 과제 4가지에 대해 선정된 한·일 대학생 약 24명이 시를 방문후 5일 동안 직원과 함께 현장 인터뷰와 필드워크 등을 통한 그룹과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인턴 사업이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워크숍 성과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시장과의 토론회를 개최, 그 결과를 시책 제안의 해결과제로 시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5일간의 프로그램을 종료한다.
이번 회의에는 오창원 관광문화국장과 담당부서인 자치행정과 교류협력팀장을 비롯한 실무자 5명, 소프트뱅크㈜ 인사부 인사채용부 담당자 3명이 참가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6월 30일 안동시 현장답사를 통한 보완 사항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 2016년 시작한 `TURE-TECH`를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하는 만큼 주최 측은 국경을 넘어 양국 대학생들이 과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차세대를 책임지는 리더로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한·일 대학생 총 3000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참가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안동시와 소프트뱅크㈜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7차에 걸쳐 온라인 회의와 현장답사를 실시하는 등 긴밀한 정보교환과 협의를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해왔다.
시 관계자는 "양국의 우수 대학생의 창의적 발상과 새로운 시각으로 안동시가 가진 고령화, 저출산, 관광객 유치 등 핵심 과제에 대한 유익한 제안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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