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우체국은 주민의 편익 향상을 위해 울릉군과 `우편물 매일발송`을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2020년 2월 중단됐던 `우편물 매일발송`을 재개했다.  지난 2020년 2월 썬플라워호가 선령만기로 운항을 종료하면서 해당 선박을 이용했던 울릉우체국의 `우편물 매일발송`도 함께 중단됐다.  이때부터 우편물이나 택배가 화물선 운항에 맞춰 격일(화·목·토요일)에만 발송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며 특히 봄 철특산물 수확 시기에는 그 불편이 가중됐 다. 남한권 군수가 취임 후 주민들 불편 해소를 위해 내건 일일택배 공약 이행 노력으로 지난해 3월부터 건영택배, 한진택배 등 민간택배사가 울릉크루즈를 통해 일일택배를 시작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됐다.  울릉우체국과 울릉군청은 육지로 당일 운송이 가능한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의 취항에 따라 우편물 매일발송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고 이에 결실을 맺어 `우편물 매일발송`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우편물 매일발송 재개로 특산물 및 신선제품들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수송할 수 있게 돼 주민 편익이 향상되고 나아가 주민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김대영 기자gst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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