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산성면 화전2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농촌의 낙후된 마을에 대해 노후·붕괴 등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군위군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처음 시작된 지난 2015년 이래로 10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으며 누적 총 13개 지구 사업비 240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인 화전2리에는 오는 2025년부터 4년간 마을별 총사업비 약 19억4000만원이 투입되며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택 및 마을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귀농·귀촌인들이 끊임없이 유입되는 활력 넘치는 농촌 마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