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0일, 21일 이틀간 고령군민체육관 및 대가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3회 고령군수배 및 협회장배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고령군 농구협회(회장 심재섭, 전무이사 윤성익)가 주관하고 고령군 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농구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24개 팀 350명가량이 참가해 함께 경쟁하고 소통·화합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한농구협회 등록기준 선수출신 2인을 포함할 수 있는 `디비전3`와 비선수출신 동호인들로 구성된 `디비전4`의 두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해 팀들의 수준에 따라 경쟁의 공정성을 유지하고 보다 흥미로운 경기로 진행됐다. 경기결과 디비전3에서는 `서울 업템포`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전주 몽키즈`, 3위는 `부산 솜사탕`, `김해 마스터즈` 팀이 차지했다.
디비전4에서는 `대구 다크호스`팀이 승리의 영광을 안았으며 준우승은 `부산 벨로시티`, 3위는 `대구 세신버팔로`, `울산 지베스트`가 차지했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행사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의 질을 높이고 고령군을 홍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