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대구·경북 최초 지역 내 리·통·반 행정구역 경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스마트 리·통·반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23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통·반 시스템은 조례로만 확인 가능했던 275개 리, 141개 통, 1,700개 반 구역정보를 공간정보로 구축해 행정구역 경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으로 지난 3월 전산화 작업을 시작해 이달에 구축을 완료했다.
`스마트 리·통·반 시스템`은 시 홈페이지 퀵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도로명이나 지번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리·통·반과 리·통장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영천시와 정부24 홈페이지를 연계해 다른 민원 서비스도 편하게 이용 가능하고 읍·면·동별 인구·세대수·면적 및 위성사진, 지적편집도, 토지용도지역 등 각종 정보까지 알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