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2일 포항테크노파크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의 협업으로 진행한 `2024년 제3회 영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데이터 활용 분석 시각화 제안을 위해 실시됐다.  대회에는 총 51개 팀이 참가했고 예선과 결선평가를 거쳐 모두 12팀(부문별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1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데이터센터 최적 입지 추천 솔루션`을 제안한 KNUJeans팀이 수상했으며 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 등을 반영한 최적 입지를 선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수상은 올라운더팀의 `특허·비특허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술을 통한 차세대 선행기술분석 솔루션 개발`, 별빛케어팀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료취약지 선정 및 메디버스(Medi-Bus) 운행경로 제안`이 선정됐다.  또한 올해 진행한 데이터 시각화 부문 최우수상은 `영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도 시각화`를 제안한 `팀 비비빅`이 수상했으며 영천시에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요 감염원인 멧돼지 방역을 위한 서식지 범위 예측을 데이터 시각화로 제안했다.  우수상은 위기탈출영천팀의 산불, 산사태, 지진, 침수 4가지 재난에 관한 `재난 위험 지도 구축 및 사용자 위치 기반 최적대피경로 앱 제안`과 삐뽀삐뽀팀의 응급환자 골든타임 관련 문제의 심각성을 다룬 `영천병원의 필요성`이 선정됐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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