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함창읍에서는 `요즘 함창복지 뭐함?`을 통해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했다.
`요즘 함창복지 뭐함?`은 함창읍에서 자체적으로 모금한 성금 등을 활용해 여름철 폭염과 공공요금 상승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들에게 여름 물품을 지원하는 함창읍 자체복지사업 중 하나이다.
함창읍은 에어컨, 선풍기, 보양식 등 실질적으로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600만원 상당의 여름 물품들을 7월~8월 기간 동안에 4차례로 나눠 한시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그 첫 번째 지원으로 130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저소득층 13가구에 전달했다.
문준하 읍장은 "그동안 에너지취약계층 관련 지원들은 대부분 겨울철 한파에 집중돼 있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어려움은 클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하며 "여름철에도 취약계층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자체적으로 `요즘 함창복지 뭐함?`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더운 여름이 끝이 날 때까지 `요즘 함창복지 뭐함?` 사업을 굳건히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