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에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 몽골, 베트남, 중국, 인도 협력 대학 재학생 및 교수 100여명이 2024학년도 하계 단기 교환학생 및 연수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방문했다.  지난 2022년 7월을 시작으로 해마다 여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하계 단기 교환학생 및 연수 프로그램을 위해 대학을 방문한 대표단은 지난 2년간의 프로그램과는 달리 한국 전통의학 트랙 및 제약·화장품·뷰티케어 트랙으로 나눠져 있다.  이들은 각 트랙별로 대구한의대학교 교원이 제공하는 정규 전공 교과 수업을 수강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한국 요리, 한국 예절문화 체험, 경주 및 영덕 방문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하면서 7월 26일까지 한국에 머무를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소아의과대학 재학생 Khakimova shokhsanam Yangiboy kizi는 "한국의 수준 높은 K-MEDI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대구한의대학교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학과 K-뷰티 등 여러 방면의 K-MEDI를 접하고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협력 대학 대표단 방문에 앞서 지난 2022년 7월부터 몽골 모노스약학대학과 몽골민족대학 전통의학과 재학생 15여명을 대상으로 한의학 하계 단기 교환학생 프로그으로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몽골, 베트남, 러시아 4개국 협력 대학 재학생 및 교수 35여명으로 그 인원수가 늘어났다.  올해는 K-MEDI 실크로드 구축을 위해 한국 전통의학 트랙과 더불어 제약·화장품·뷰티케어 트랙으로 확대해 우즈베키스탄, 몽골, 베트남, 중국, 인도 협력 대학 재학생 및 교수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됐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