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실시하며 `비대면(디지털) 조사`로 실시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본인의 거주지(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에 관한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위치기반(GPS)으로 확인하기 위해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하며 이 경우 주소지가 같은 세대별 대표 1인이 세대 전체의 사실조사에 응답할 수 있다.
이후 비대면 조사 미참여자 및 중점 조사대상자는 오는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이장 및 읍·면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해 직접 현장 확인하는 방식으로 방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의심자 그리고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다.
김하수 군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에 밑바탕이 되는 중요한 조사이므로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정확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