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4일 군청에서 2024년 제3차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이병환 군수, 관계 공무원 및 의료계 종사자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료급여기금 관리·운영, 부당이득금 등의 결손처분에 관한 사항, 의료급여 상한일수 초과자에 대한 연장승인 등 사업 실시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의결 기구이다.
이날 심의는 부위원장인 이난희 주민복지과장의 주재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가운데 불가피하게 상환일수를 초과 사용한 대상자의 질환, 진료내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의료급여 일수 연장 신청 142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난희 주민복지과장은 "수급자의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지지체계 구축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달 전국 확대 시행된 재가의료급여사업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상자 발굴 및 안정적 제도 정착을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