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202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여름캠프 `한여름의 웃음 만발, SUMMER FESTIVAL`를 포항 구룡포해수욕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 및 경주 지역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과 센터 후원회, 경주천마로타리클럽, 구미장미로타리클럽, 동천동청년회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체험의 기회가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들에게 해수욕 체험을 통해 자연스러운 사회적응기술 및 대인관계기술을 향상시키는 경험을 하도록 돌봄역활을 톡톡히 했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무더운 여름날 더위에 지친 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의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고자 안전한 예방수칙을 지키며 해수욕을 시작으로 이원주색소폰아카데미의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을 진행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의미있는 `한여름밤의 SUMMER FESTIVAL`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한전KPS㈜ 월성 제2사업처와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함께하는 여름바다캠프 사업으로 15년째 진행되고 있다.
한편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 중증장애인 당사자들이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실현하며 지역사회에서 한 사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써의 스스로 권리와 의무, 책임을 다하기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손동현 기자do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