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벽진면 수촌3리, 수촌4리 경로당에서는 지난 25일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참한별 온(溫)동네 스무바퀴 프로그램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
참한별 온(溫)동네 스무바퀴는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성주군 내 20개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꽃바구니·색동목베개만들기, 쿠킹클래스, 마음건강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여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지막 수업 때는 동심통(同心通) `마을과 마음이 통하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두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추억을 쌓는 `참한별 이동복지관`도 함께 진행한다.
조형철 면장은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신 성주군종합복지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연이은 폭염에 지쳐가는 요즘 시원한 경로당에서 재미난 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