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울행복기숙사(서울 동소문동)의 입사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위군 관계자는 지난해 7월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지난해 9월 새로 개관한 서울 동소문동 행복기숙사(750명 규모)에 30명분의 지자체 할당량을 배정받았고 군위군 자체적으로 30명의 입사생을 선발해 입주시킬 계획이다. 다만 올 2학기 입주인원은 지난 1학기 선발 잔여인원인 23명(남12명, 여11명)이다.
올해 서울 동소문동의 군위군 서울행복기숙사의 기숙사비는 월 34만9800원으로 책정됐으나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24만9800원을 지원해 군위군에서 선발된 입사생은 월 10만 원만 부담하면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나 지난해에 대비해 지원폭이 늘어 학부모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과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군위 학생들이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신청 자격요건으로는 서울 동소문동 행복기숙사(군위군 배정분)는 공고일(이달 26일) 현재 부모 또는 본인이 군위군에 1년 이상 주소 지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서울 및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군청 총무과(대구시 군위읍 군청로 200)로 다음달 8일까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공고내용과 신청서 서식 등은 군위군청 홈페이지 `알립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행복기숙사와 관련된 기타 세부사항은 군위군청 총무과 교육노무팀(054-380-60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