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7일 기초학습지원(초등 고학년)사업 오리엔테이션 및 직업 체험(쉐프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다문화가정의 초등학교 학생들의 기초학습 능력 향상과 학교 적응을 목표로 시행해 저학년의 학업 성취 능력이 향상됐으며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4~6학년까지 대상이 확대돼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업 진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직업 체험으로 쉐프체험, 특수분장사체험, 조향사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직업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 적성과 관심에 맞는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모(11·남) 학생은 "쉐프 체험을 통해 피자와 스파게티를 만들어 보니 요리의 매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군수는 "초등학교 기초학습을 통해 학습 부진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진학 및 취업에 필요한 기초학습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