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노년층의 긍정적 소통과 사회적 관계 형성 증진을 위해 지난 26일 안계노인복지관에서 기웅아재와 함께하는`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치매 홍보대사 기웅아재(방송인)의 `당신이 살아온 삶이 최고의 감사이자, 기적입니다`라는 주제로 외로움 예방을 위한 소통의 시간과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를 통해 주민들의 마음을 녹이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정신건강이 악화되는 노년층의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고 외로움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성군은 지역 특성상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고독사와 홀몸 어르신들의 비율이 많아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예방하기 위해 치매·정신선별검사 및 마음안심버스를 연계해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집에서 매일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외롭고 우울했지만 TV에서 보던 기웅아재가 안계노인복지관에 찾아 오랜만에 여러 사람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 활력이 돋았고 특강을 통해 노년기 우울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행사로 의성군의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고 토크 콘서트를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의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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