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환경교육센터(이하 센터)가 초·중·고등학생, 동아리, 종교단체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찾아가는 환경 교육을 통해 지역 경로당 등 23곳의 기관에서 150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차세대 환경교육을 이끌어갈 초등학생 1300여명(지역 내 27개 초등학교)을 대상으로 역량 있는 강사들의 지도하에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다음달부터는 자연생태체험교육을 위한 생태 환경이 우수한 청정지역 자연 속에서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 및 동식물을 관찰·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문호 센터장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기 위해 지난 6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센터직원들과 체험교육운영위원들이 함께 원두숲생태공원과 지역부터 현장 답사를 실시했으며 추후에는 경주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이 자체 개발한 우수 프로그램으로는 감산2리 다봉마을의 꽃, 풀, 나무(자작나무·잣나무 군락지)생태탐방, 내일2리 진목지구 천주교 성지, 바이블가든 식물원, OK목장 화랑의 언덕 별자리관찰, 소의지 생태탐방, 일부2리 친환경 마을 농산물체험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원두숲 생태공원 및 동장천과 청룡폭포에서 생태교육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은 경주시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www.gjeco.kr) 또는 전화(054-751-2398)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손동현 기자dogh0311@naver.com